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코로나19 방역 '군산 보건지소' 격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코로나19 방역 '군산 보건지소' 격려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3.18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확진자 발생 방지 노고 커…주민 건강 위해 힘내주길"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오른쪽 첫번째)이 18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 보건지소에서 보건지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오른쪽 첫번째)이 18일 전북 군산시 선유도 보건지소에서 보건지소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은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이 18일 '코로나 19 청정지역'인 전북 군산시 선유도 보건지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보건지소는 지소장과 치과 공보의, 행정직 공무원 등 직원 4명이 상주한 마을 의료 시설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부터는 고군산군도 주민들을 위한 섬 전체 방역을 책임지고 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이전에는 주민들과 고군산군도 관광객들이 보건지소를 자주 찾았으나, 지금은 관광객의 방문이 현저히 줄었다"며 "지금은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지키기 위해 주민교육과 함께 군산시 24시간 비상근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청장은 "고군산군도 내 모든 섬 지역의 코로나19 예방을 맡아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주고 있는 보건지소의 노고가 크다"며 "어렵겠지만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내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김 청장은 이날 군산 선유도 유람선 선착장 등 새만금 지역 내 주요 관광거점과 고군산군도 내 상가를 직접 찾았다. 김 청장은 이곳에서 코로나19 방역 실태를 살피고, 상가 운영의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군산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해상 케이블카 설치와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 등 고군산군도 개발을 추진 중이다. 

sooooo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