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코로나19 고위험 사업장 중심 방역 활동
삼척시, 코로나19 고위험 사업장 중심 방역 활동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3.1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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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밀폐된 근무환경 및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돼 있어 집단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방역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는 삼척시 전 지역과 다중이용시설 및 종교시설 방역활동에 이어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다중밀집시설의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방역 대상시설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유흥주점 89개소 △단란주점 21개소 △PC방 20개소 △노래연습장 31개소 등 총 161개소인 고위험 사업장이다.

시 보건소는 도계읍 및 원덕읍 보건지소 직원들과 함께 8개반 18명 방역반을 투입해 고위험 사업장별로 분무 살균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 사업장 대표자 대상으로 방역약품을 지원해 자체 방역소독 방법을 지도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코로나19 행동수칙 등 홍보물을 배부해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집단감염 우려가 큰 다중밀집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방역활동을 펼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중밀집시설 사업주들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업장 내 위생·청결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