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PSX와 비상장 벤처기업 거래소 업무 제휴
신한금투, PSX와 비상장 벤처기업 거래소 업무 제휴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3.1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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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벤처기업 비상장 주식거래 활성화 할 것"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사. (사진=신아일보 DB)

신한금융투자가 스타트업 증권 플랫폼 운영 회사인 PSX(판교거래소)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PSX는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신한 퓨처스랩(Future’s Lab)에 참여 중인 회사로,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인 '판교거래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판교거래소에는 이커머스와 지식형 콘텐츠, 인공지능(AI) 등 국내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벤처 기업들의 비상장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PSX와의 제휴를 통해 오는 5월 판교거래소의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계좌 개설 서비스 및 매매체결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추진부장은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에 따라 비상장 주식 거래의 수요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매도자와 매수자의 연결이 쉽지 않았다"며 "신한금융투자와 PSX는 비상장 주식 보유자와 투자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