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지역산업정책‘최우수’
광산구, 지역산업정책‘최우수’
  • 광주/차정준기자
  • 승인 2009.04.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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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자치구 최초…29일 시상식
광주 광산구(구청장 전갑길)가 제6회 지역산업정책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광역시 자치구가 지역산업정책대상에 선정된 것은 광산구가 전국 최초다.

산업정책연구원 등이 공동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산업정책 수립과 체계적인 실행을 통하여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룩하는 사례를 발굴해 국가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지난 2003년 제정됐다.

구는 부존자원, 관련자원 및 지원사업, 경영여건, 시장환경, 근로자, 기업가, 전문가, 단체장, 실무자 등 9개 분야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GS혁신지원센터 설치 ▲산단별 기업체 간담회 ▲기업 애로 상담센터 운영 ▲1기업 1담당제 ▲우수 기업 생산 제품 판로 개척 지원 ▲여성 경제인 지원 ▲외국인 근로자 복지제도 ▲노사정 위원회의 내실화 등에서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능동적인 그린 에코시티 조성, 지역산업의 강·약점 분석을 통한 발전 전략 수립으로 전문가들이 첨단산업 밸리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한 것도 큰 수확이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지역의 특성과 잠재력을 조화시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 활발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9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