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한국형 스마트시티 '글로벌 협력' 주도
KIND, 한국형 스마트시티 '글로벌 협력' 주도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3.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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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발굴·개발·기술 전수 등 프로그램 운영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협력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사업 발굴과 개발, 기술 전수를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을 담당하는 형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는 지난 16일 국토교통부와 'K-City Network'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City Network는 사업 발굴과 개발, 기술 전수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이다.

KIND는 이번 협약을 통해 K-City Network를 전문적·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정부 간 협력(G2G) 기반 스마트시티 해외사업 차원에서 시범사업과 초청연수, 금융지원 등을 담당하는 해외 협력센터 운영 등을 맡게 된다.

KIND 관계자는 "K-City Network 사업은 그간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스마트 도시개발과 스마트 솔루션 분야에 특화돼있다"며 "정부 간 협력을 통해 해당국 수요에 따른 기본구상과 마스터플랜 또는 타당성조사 등은 물론, 초청연수 등 한국의 스마트시티 개발경험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oooo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