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0명대→90명대 '증가세'…93명 추가
신규 확진자 70명대→90명대 '증가세'…93명 추가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3.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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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총 8413명…사망자 3명 늘어 총 84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국면에 접어든 듯 했으나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국면에 접어든 듯 했으나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대까지 줄어들었다가 다시 증가하는 양상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93명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확진자가 총 8413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2월21일 이후 23일 만인 이달 15일 두 자릿수로 줄어들면서 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돼 왔다. 하지만 40여명의 확진자를 발생시킨 은혜의강 교회 등 수도권 중심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지속 발생하며 증가되는 추세다.

실제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 76명에서 16일 74명으로 이틀 연속 70명대를 유지하다 17일 84명, 18일 9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가 46명(누적 6144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다.

뒤이어 경기 15명(누적 277명), 경북 9명(1178명), 서울 5명(270명), 검역소 5명(11명), 울산 2명(30명), 전북 2명(9명), 인천 1명(32명), 광주 1명(17명), 세종 1명(41명), 강원 1명(30명), 충북 1명(32명), 전남 1명(5명) 등 순이었다.

이날부로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39명 더 늘어 총 1540명이 됐다.

사망자는 대구·경북에서 각각 1명·2명이 추가되며 총 84명이 됐다. 82~84번째 사망자는 코로나19 확진 후 계명대 동산병원과 김천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이들은 1922~1934년생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