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사랑요양병원서 74명 무더기 확진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서 74명 무더기 확진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3.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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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진 대구시 서구의 한 요양병원 출입구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알려진 대구시 서구의 한 요양병원 출입구가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 한 요양병원에서 7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해당 요양병원 확진자는 환자가 57명, 직원 17명 등 모두 74명이다.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요양병원 시설은 코호트 격리(동일집단격리)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요양병원과 사회복지시설 390여곳에 전수조사 과정에서 집단 확진 사례를 확인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수조사는 현재 3분의 1가량 진행됐다"면서 "해당 요양병원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