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실종아동 예방·신속 발견 위한 '가족 사진전' 개최
영천서, 실종아동 예방·신속 발견 위한 '가족 사진전' 개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3.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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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경찰서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가정에서만 생활 중인 부모와 자녀들에게 여가시간 활용에 도움을 주고,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가족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거주하는 모든 8세 미만의 아동은 '안전Dream' 앱을 이용해 사진과 지문, 인적사항을 등록하고 완료화면 캡쳐,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내용의 가족사진 1매 첨부해 담당자 이메일(경찰서 홈페이지 참조)로 제출하면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2주간, 당첨자 발표는 4월3일 경찰서 홈페이지에 게재 할 예정이다.

우수작 5점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보온물병, 어린이사운드북 등 푸짐한 선물과 선착순 50명에 대해서는 마스크1매와 포돌이⋅포순이 야광열쇠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천경찰서 홈페이지에 방문하기 바란다.

이승혼 여성청소년과장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카봇과 코코몽 동영상, 자체제작한 매뉴얼 동영상을 자녀들과 함께 시청하면서 지문도 등록하고 실종아동 예방과 동시에 가족사진도 찍고 선물도 받고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