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홈페이지 활용 비대면 서비스 강화
삼성화재, 홈페이지 활용 비대면 서비스 강화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3.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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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인증 도입…로그인·계약변경 업무처리 가능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최근 고객과 설계사가 만나기 어려운 환경을 고려해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공인인증서나 휴대폰인증에 비해 편리한 'PIN번호를 활용한 간편인증'을 도입해, 로그인뿐만 아니라 간단한 계약변경과 같은 업무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삼성화재 보험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계약내용 확인 △증명서 발행 △계약변경 △보험료 납입·환급·해지 △보험금 청구 △대출 등 주요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계약변경 업무의 90% 이상을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직접 처리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한 업무처리는 증가 추세에 있다.

삼성화재의 경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업무처리 시간을 작년부터 24시간으로 늘린 후, 실제 이용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처리된 보험료 납인 건은 5만건이었으며, 보험금 청구 건수도 10만건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고객과 설계사가 만나기 어려운 환경 속에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함을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