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공단,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
시설안전공단,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3.1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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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이사장 등 임직원 80여명 참여
지난 16일 경남 진주시 시설안전공단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시설안전공단)
지난 16일 경남 진주시 시설안전공단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가 진행 중이다. (사진=시설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난 16일 노사 공동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혈용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돕는 취지로 진행됐다.

경남 진주시 시설안전공단 본사 본관과 인재교육관에서 진행된 헌혈 행사에는 박영수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했다. 헌혈 참여자들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시설안전공단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3일에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을 돕기 위해 노사가 공동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모금회에 기탁했다. 또, 진주 취약계층에는 마스크 1500장과 소독용 스프레이 6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과 모금에 동참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