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서병기 신영증권 부사장 내정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서병기 신영증권 부사장 내정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3.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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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 (사진=IBK투자증권)
서병기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 (사진=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서병기 현 신영증권 IB총괄부사장이 내정됐다.

17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서 신임 대표는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다.

1963년생인 서 대표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외환은행과 한국투자공사(KIC), 신영증권에서 자산관리(WM), 기획,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를 두루 거쳤다. 지난 2018년부터는 신영증권 총괄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일하며 투자은행(IB) 부문을 맡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후보자 선정을 위해 헤드헌팅회사를 거쳐 109명의 인력풀을 구성하고, 경력과 성과 등을 안팎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후보자는 지난 16일 사외이사로 구성된 사내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대상자 면접과 평판조회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 사업부문인 기업금융 분야의 전문성과 중소기업 특화증권사로서 정책금융 분야의 사명감이 중요하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