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코로나19’ 극복 희망 릴레이 확산
창녕 ‘코로나19’ 극복 희망 릴레이 확산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3.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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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면 기관단체협의회 등 성금 기탁 ‘잇따라’
(사진=창녕군)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역사회 및 기관단체들의 코로나19 재난구호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 극복 희망 릴레이 확산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마면기관단체협의회 660만원, 이방면사회단체협의회 300만원, 영산면이장협의회 100만 원, 영산면체육회 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을 기탁한 사회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은 “우리 속담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가 합심해 힘을 보태야 할 시기다”며 “애향 정신을 되살려 국가적인 재난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성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처리 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다 같이 힘을 모아 위기극복에 동참해 주신 데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지역경제와 일상생활이 정상화 되도록 800여 공무원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