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대구 노인복지시설에 의료·방역용품 지원
인천공항공사, 대구 노인복지시설에 의료·방역용품 지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3.17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소 발생기·살균수 제조기·살균스프레이 등
지난 1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후원 협약식에서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과 정명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부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지난 1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후원 협약식에서 류진형 인천공항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왼쪽)과 정명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부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와 지난 16일 대구시 내 노인주거복지시설 41개소에 의료·방역용 물품을 전달하는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강화와 복지시설 이용자 감염 예방 차원에서 이번 후원을 진행했다. 코로나19 동향 조사를 통해 도움 수요가 높은 곳을 후원 대상 기관으로 우선 선정했다.

또, 공사 직원들은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전화로 필요한 물품을 직접 확인했다. 이에 따라 산소 발생기와 살균수 제조기(전해수기) 등 의료기기 80여대와 살균스프레이 1200개 등이 구호물품 명단에 올랐다.

이번 후원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를 통해 대구 지역 노인주거복지시설 41개소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후원활동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월 인천지역 아동센터 및 보호시설 173개소 등록 아동 45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6만3000장와 손소독제 1000개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용품을 후원한 바 있다. 

sooooo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