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강 교회 신도 2명 추가 확진… 총 51명 감염
은혜의강 교회 신도 2명 추가 확진… 총 51명 감염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3.1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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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에서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들이 교회 주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에서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관계자들이 교회 주변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성남시는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51명으로 늘었다.

성남시는 17일 은혜의 강 교회 신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환자가 51명이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진된 신도 2명은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에 사는 14세 청소년과 서울 동작구 사당1동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이다.

앞서 확진된 환자는 목사 부부와 신도 등 47명, 신도의 아들(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1명, 접촉 주민(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1명 등이다.

은혜의 강 교회에서는 지난 9일 신도 1명이 처음으로 확정 판정이 난 뒤 13~15일 이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3명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