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녹아낸 깊은 울림’ 트롯왕자 강태관 영입 소속사는 어떤 곳?
‘판소리 녹아낸 깊은 울림’ 트롯왕자 강태관 영입 소속사는 어떤 곳?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3.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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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일은 미스터트롯 캡쳐)
(사진=내일은 미스터트롯 캡쳐)

종편 채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 강태관이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와 전격 계약을 맺어 화제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TV 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준결승까지 진출한 강태관이 마스터위원으로 활동한 조영수 프로듀서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게 됐다. 

강태관은 미스터트롯 예선전부터 제36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을 차지한 출연자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예선전 출연 당시 심사석에 앉은 장윤정은 “지금까지 출연자 중 가장 잘한다”며 극찬을 쏟아내 큰 관심을 받았다. 강태관은 예선전 당시 안정애의 ‘대전블루스’를 열창했다.  

특히 팀 미션 시 독창으로 부른 ‘한오백년’은 강태관 무대 중 가장 돋보이는 무대로 판소리의 깊은 울림을 트로트로 녹아내 강태관의 ‘한오백년’으로 완벽히 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강태관을 영입한 넥스타엔터테인먼트 인기곡 제조기로 불리는 조영수 작곡가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조영수는 강태관 영입에 대해 ‘제대로 멘토링해 (강태관을) 최고로 만들 자신이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조영수인 만큼 그의 자신감을 바라보는 팬들의 기대도 한껏 부풀어 오르고 있다. 

특히 강태관의 첫 음반 작업은 이미 돌입해 곧 그의 깊은 감성을 담은 트로트를 만나볼 수 있다. 

조영수는 “첫 음반 작업에 이미 돌입했다. 곧 강태관을 만나볼 수 있다”며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소리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강태관이 새로운 도전 트로트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뽐내며 정상으로 오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