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이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추가 체결 건을 의결하고, 대신증권과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4.7% 규모로, 총 200억원에 달한다.

한토신은 코로나19발 금융 불안정성 확대 상황에서 자사주 가격 안정과 책임경영 차원으로 이번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토신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환경 속에서 적극적인 관리로 주가를 안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