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내년도 국·도비 확보 본격 ‘시동’
창녕, 내년도 국·도비 확보 본격 ‘시동’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3.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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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서 전략 보고회…목표액 2040억원 설정
경남 창녕군은 ‘2021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2021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16일 군청 전자회의실에서 한정우 군수,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1837억원 보다 203억원 상향한 2040억원으로 정하고, 부서별 발굴사업과 예산확보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이 발굴한 2021년도 사업은 332건 사업비 2297억원 규모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마령재터널 건설공사 490억원, 노후 정수장 및 상수관망 정비사업 400억원, 습지센터 기능보강 및 습지교육원 건립 230억원, 창녕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4억원, 달창저수지 수변 관광자원화 사업 56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군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우포 식물나라 그린하우스 조성사업, 부곡온천 힐링둘레길 조성사업, 창녕 남지 국민체육센터 건립, 창녕 계성 고분군 정비, 영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을 위해 국·도비 1748억원을 확보해 계속사업을 추진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최우선으로 동원하는 한편,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군 발전을 견인할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