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신설 등 8개 안건 통과
양주시의회,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신설 등 8개 안건 통과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0.03.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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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의회)
(사진=양주시의회)

경기 양주시의회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8개의 안건을 처리한 뒤 제31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3건을 처리했다.

지난해 7월 조직 개편 이후 의회에 다시 제출된 ‘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핵심은 보건소의 감염병관리과 신설이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시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19,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해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소 1개과(감염병관리과)를 신설, 확대 개편하고 정원을 36명 증원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양주관아지(경기도 기념물 제167호)의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산을 위한 ‘양주관아지 운영 조례안’과 양주수도관리단(덕정동 소재) 이전과 도시환경사업소 증축 계획을 담고 있는 ‘2020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의 건’도 심의 의결했다.

이외에도 △양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 건립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양주역세권개발자산관리(주) 시 출자금 회수 동의안을 함께 처리하고 폐회했다.

[신아일보] 양주/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