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주)여가공간 연구소·디이파트너스와 용역계약 체결
대한민국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머드(MUD)가 국제적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대천해수욕장 3지구 개발에 적용된다.
보령시(시장 신준희)는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대천해수욕장 3지구 개발사업의 중심지에 머드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 조성사업(이하 머드랜드 프로젝트)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3일 머드랜드 프로젝트 사전 타당성 용역 제안 요청서 심사결과 (주) 여가공간 연구소(대표 최순호), 디이파트너스(대표 이상대)를 선정하고 코트라 및 충청남도와 함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7만3천여㎡에 들어서게 되는 머드랜드는 앞으로 중앙에는 머드축제 주 행사장으로 사용할 머드광장과 5층 규모의 머드뷰티센터와 머드플레이, 우측에는 머드플로팅 시설이 함께하는 40층 규모의 머드콘도미니엄, 좌측에는 복합기능을 갖춘 30층 규모의 고급 부띠끄 호텔을 조성하는 것을 컨셉으로 추진한다.
대천해수욕장의 랜드마크가 될 머드랜드가 들어서게 되면 세계 4대축제의 반열에 오른 보령머드축제의 이미지를 십분 활용해 미용과 건강 웰빙을 추구하는 지구촌 머드 마니아들을 불러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용역은 지난 1월 지식경제부가 공모한 외국인투자유치 프로젝트에 선정돼 국비 1억6천만 원을 지원받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충청남도 그리고 보령시가 공동 추진한다.
머드랜드 프로젝트 “오는 7월 중순까지 시설배치 기본계획과 관계법령 검토 등 세부계획 용역을 마무리 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외국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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