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2020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
영천 ‘2020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3.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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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7000만원 투입…83ha 목표

경북 영천시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로 쌀 과잉 생산과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3ha를 목표로 사업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해 ‘2020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조건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수령한 농지 또는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농지 및 벼 재배사실이 확인되는 농지이며, 대상품목은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 단, 2018년, 2019년에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로 참여했던 농가는 같은 품목에 한해 2020년에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하며, 작물별 ha당 지원금은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270만원, 두류 255만원, 휴경 210만원이다.

최기문 시장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 수급안정과 논 타작물 재배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