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코로나19로 시외버스 운행횟수 감소
양구군, 코로나19로 시외버스 운행횟수 감소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0.03.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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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도시 간 교통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강원 양구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의 운행횟수도 감소했거나 감소한다.

대부분의 감회 운행은 9일부터 이미 시작된 가운데 16일부터는 양구에서 춘천으로 저녁 7시에 출발하는 버스와 춘천에서 양구로 오전 10시2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양구를 출발해 춘천까지 운행하는 횟수는 기존 일 21회에서 16일부터는 12회로 감소하고, 춘천을 출발해 양구까지 운행하는 횟수는 기존 22회에서 16일부터는 14회로 감소한다.

양구에서 춘천을 경유해 동서울로 향하는 시외버스와 홍천을 경유해 동서울로 가는 시외버스는 이미 각각 기존 14회에서 11회로 감소해 운행하고 있고, 동서울을 출발해 춘천을 경유해 양구로 오는 버스는 기존 14회에서 9회로 감소했으며, 홍천을 경유해 오는 버스도 기존 13회에서 12회로 감소했다.

또한 양구에서 홍천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는 9회에서 3회로 감소했다.

다만, 양구를 출발해 대전으로 가는 시외버스는 2회로 변함이 없다.

춘천을 출발해 양구로 오는 막차는 기존 밤 9시30분에서 밤 8시50분으로 당겨지게 됐고, 홍천으로 가는 버스도 기존 오전 7시5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운행을 멈춰 오전 9시40분이 첫차가 되고, 막차는 기존 저녁 7시21분에서 오후 5시20분에 운행하는 버스가 막차가 된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