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지원
‘코로나19’로 위축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지원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0.03.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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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구 최초 특례보증 특별지원 등 종합대책 마련

인천시 서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나서는 한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을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우선 소상공인 지원방안으로 지역화폐 ‘서로e음’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며, 서로e음 혜택플러스 서구 가입후 발생하는 서로e음 결제수수료를 카드 결제수수료율 구간에 상관없이 최초로 전액 지원(전년도 매출액 10억원 미만 업체대상) 한다.

또 전국최초로 사업자간 거래(B2B)가 가능하도록 혜택+전용 사업자카드를 발행하며, 코로나19 서구내 식품, 제품, 배달음식, 서로 e음 앱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을 활성화한다. 또한 구 최초 구금고 하나은행과 연계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특별지원 한다.

중소기업 지원방안으로 구 최초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포함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융자 규모는 총 80억원으로 일반경영안정자금 40억원에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에 지원되는 재해자금 40억원이 더해진다.

또 지방세 납부기간 연장 착한임대료 세금감면 등 폭넓은 지원과 피해기업에 대한 청년 취업지원, 고용노동부 중소기업 근로자 고용유지 정책을 적극 홍보한다.

또한 전통시장, 착한임대료 등 추가 지원하며, 화훼재배 농가를 위한 소비촉진운동 및 체험농장을 지원한다.

구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제분야 T/F대응팀을 구성하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여 종합적인 지원을 실시한다.

이재현 구청장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은 구 지역경제를 이끌어가는 양축으로 지금보다 피해가 더 커지게 되면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구가 마련한 정책의 착실한 이행뿐만 아니라 구민 모두와 함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