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대한민국 문화성지로 우뚝 섰다
진주성, 대한민국 문화성지로 우뚝 섰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0.03.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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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 선정 국비 1억 600만원 확보
사진/ 진주시
사진/ 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문화예술그룹 온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0년 지역명소활용공연지원 사업 국가 공모에 참여해 전국 규모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최고 지원액 1억6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사업은 전국의 역사, 문화적 명소를 활용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발굴, 확산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 및 지역예술인 창작발표 기회제공을 목적으로 지역명소를 공연예술 특화장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에 선정된 ‘임진승첩(壬辰勝捷), 그 7일의 진주성’은 진주대첩의 치열한 전투현장 7일간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 연희·무예창작극 형식의 주제 공연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야간시간대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문화유산의 보존적 가치 이상의 숨은 상징성과 경쟁력을 찾아낸 큰 성과이자 진주성이 역사, 문화의 성지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명소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