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건설사 얘기하세요"
"코로나19로 어려운 건설사 얘기하세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3.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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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건협, 신고센터 통해 피해·건의 사항 접수
대건협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코로나19 관련 건설사 피해·애로 및 건의 사항 접수 안내문. (자료=대건협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대건협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온 코로나19 관련 건설사 피해·애로 및 건의 사항 접수 안내문. (자료=대건협 인터넷 홈페이지 캡처)

대한건설협회(이하 대건협, 회장 김상수)가 '건설 현장 코로나19 애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건협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확진자가 발생한 현장과 사전 예방에 나선 현장을 포함해 현재 일시적으로 공사를 중단한 건설 현장이 전국적으로 30여곳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공사 기간 지연과 계약 기간 및 계약 금액, 지체상금 관련 업계 애로사항을 접수하기 위해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대건협은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한 건설 현장의 피해와 애로·건의 사항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해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쓸 계획이다.

대건협 관계자는 "건설 현장 코로나19 애로 신고센터에 신고된 업계 애로사항은 정부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므로 회원사들이 많이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