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5건 중 약 87% 지역제한·의무공동도급 대상
조달청이 이번 주 경북 경산 '동부지구 및 남천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총 45건, 1552억원 상당 시설공사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주 전체 집행 건수 중 약 87%에 달하는 39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8건 1045억원 상당이며,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1건 494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전체 집행 규모 중 99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액은 경상남도가 413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상북도 402억원 △경기도 374억원 △기타 363억원 순이다.
사업별 추정 가격 규모는 경북 경산시가 발주하는 '동부지구 및 남천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265억8600만원 상당으로 가장 크고, 경기 성남시 수요 '성남시 하수관로 정비사업(3단계)'과 경남 수요 '사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이 각각 262억6400만원과 157억97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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