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7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가 808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증가해 총 72명이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7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07명은 △대구·경북 68명(대구 62명) △경기 15명 △서울 13명 △세종시 6명 △부산 3명 △인천 1명 △충북 1명 순으로 추가됐다.

이 가운데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서울 13명, 경기 15명, 인천 1명이다. 또 세종시에서 추가된 6명의 신규 확진자는 해양수산부를 관련해 발생했다.

이날 추가된 5명의 사망자 가운데 68번째 사망자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1942년생 여성으로,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69번째 사망자는 1934년생 남성으로, 지난 3일 확진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70번째 사망자는 1943년생 여성으로,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고 동국대 경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71번째 사망자는 1945년생 여성으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각각 동국대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72번째 사망자는 1933년생 남성으로, 지난 2일 확진을 받고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었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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