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코로나19 극복' 구호물품·성금 지원
교통안전공단, '코로나19 극복' 구호물품·성금 지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3.14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 취약계층 등에 위생용품·온누리상품권 제공
지난 13일 교통안전공단이 김천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성금(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교통안전공단 장찬옥 운영지원처장, 장재필 경영지원본부장, 김충섭 김천시장, 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 김영규 수석부위원장, 최승환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지난 13일 교통안전공단이 경북 김천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성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교통안전공단 장찬옥 운영지원처장, 장재필 경영지원본부장, 김충섭 김천시장, 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 김영규 수석부위원장, 최승환 사무국장.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 가정에 긴급 구호물품과 재난성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생용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은 대구·경북 교통사고 피해 가정 756세대 2851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교통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희망VORA와 교통안전공단이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를 통해 전달하게 된다. 

재난성금은 노사가 함께 마련한 30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으로 경북 김천시에 전달했다. 이 상품권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 등을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권병윤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몸과 마음 모두 지쳐있을 대구와 경북 지역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공단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법 실천과 참여로 하루빨리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수아 기자

sooooo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