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免, 월 1회 시내점 휴점…'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신세계免, 월 1회 시내점 휴점…'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3.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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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명동·강남점 임시 운영…정상영업 복귀시점 미정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과 강남점 등 서울 시내점의 영업시간을 단축한 데 이어, 월 1회 휴점을 결정했다.(사진=김소희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과 강남점 등 서울 시내점의 영업시간을 단축한 데 이어, 월 1회 휴점을 결정했다.(사진=김소희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16일 서울 명동과 강남 등 시내면세점 2곳에 대해 한시적으로 월 1회 휴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소비자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내린 조치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미 영업시간 단축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왔다.

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 후 모든 시내점 영업시간을 11시간30분(오전 9시~오후 8시30분)에서 7시간(오전 11시~ 오후 6시)으로 단축 운영 중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휴점으로 더욱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휴점과 별도로 매장 전체 방역 작업을 보다 강화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객과 임직원 안전을 우선해 취한 것이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