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2020년 토양개량제 공급·공동살포 추진
횡성군, 2020년 토양개량제 공급·공동살포 추진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3.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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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2020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과 관련해 올해 사업대상 지역(둔내, 공근, 서원)에 한해 선정된 농지에 토양개량제(규산질, 석회질) 공급 및 공동살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공급대상은 3년 1주기 공급계획에 의거 둔내면, 공근면, 서원면이다. 신청농가는 1382호며 공급량은 3482t(규산 1640t 석회 1720t 패화석 122t)이다. 공급체계는 농림사업시행지침에 의거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물량을 일괄 계약후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된다.

공동살포는 읍‧면을 통해 의향조사를 진행한 후 공동살포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공동살포 지역 구획, 비용 등을 확정했다. 올해 공동살포 비용은 1포당 800원이며 살포지역은 읍‧면별 구획으로 공동살포가 추진된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는 토양개량제의 적기살포 및 방치사례를 예방하고 농촌인구 고령화 및 일손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또한,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비용은 전액 보조사업으로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나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하여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해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