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동,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주민들 '힘 모아'
원주 중앙동,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주민들 '힘 모아'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3.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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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강원 원주시 중앙동 자생단체가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중앙동 릴레이 나눔 봉사’의 참여 열기가 전방위적으로 퍼지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바르게살기위원회를 시작으로 11일에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가 중앙로 문화의 거리와 가구 골목 일원에서 소독 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주 2회 이상 방역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관단체협의회 손 소독제 120개 △통장협의회 성금 50만원 △주민자치위원회 손 소독제 100개, 면 마스크 300개(재능 기부로 직접 제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면 마스크 100개 △계양상사 압축식 방역 분무기 15개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후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박헌식 중앙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물심양면으로 애쓰시는 지역 주민과 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도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