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신반포15차에 '유일한 아크로 브랜드 타운' 제시
대림산업, 신반포15차에 '유일한 아크로 브랜드 타운' 제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3.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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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명 '아크로 하이드원'으로 최고 상품·디자인 앞세워
열화상 카메라·소독 매트 등 바이러스 예방 시스템 도입
아크로 하이드원 광역 조감도. (자료=대림산업)
아크로 하이드원 광역 조감도. (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유일한 아크로 브랜드 타운'이라는 의미를 담아 서울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단지명을 '아크로 하이드원'으로 정했다. 최고 상품과 디자인으로 조합원의 마음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열화상 카메라와 신발 소독 매트 등으로 구성된 바이러스 예방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편의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 단지명으로 '아크로 하이드원(ACRO Hyde One)'을 제안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크로 하이드원은 고급 주거 브랜드 '아크로'와 유일한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의미하는 'The one'을 조합한 이름이다. 

대림산업은 최고의 상품과 디자인을 통해 진정한 하이엔드의 정점을 찍는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크로는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최초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아크로 하이드원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아크로 하이드원 투시도. (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은 신반포15차 조합원의 기대 요소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상위 0.1% 생활양식을 360˚ 전방위 조사하고, 빅데이터를 도출해 핵심 설계 전략을 마련했다. 

즉시 착공이 가능한 최대한의 고급화와 착공 후 업그레이드 선택사항을 도입한 2단계 설계 전략을 통해 아크로만의 최고급 주거 가치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투명한 커튼월 룩과 5개층 기단부에 19m 높이 고급 석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복합 알루미늄 패널을 활용한 곡선 디자인과 스카이 브릿지, 경관 조명 디자인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크로 하이드원 문주 이미지. (자료=대림산업)
아크로 하이드원 문주 이미지. (자료=대림산업)

세대 내부는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와 최고 2.73m 높이 천장고로 개방감과 쾌적함을 높일 계획이다. 호텔 스위트룸의 감성을 담은 분리형 욕실과 부티크 드레스룸으로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바이러스 예방 시스템도 적용한다. 열화상 카메라와 신발 소독 매트, 풋 버튼 엘리베이터,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환기 시스템 등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저감 식재와 미스트 분사 시설물, 에어커튼 등 미세먼지 제로 시스템을 도입해 365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림산업은 단지 내 보안을 강화하고, 로비를 특화한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외부부터 세대 현관까지 이르는 7단계 보안계획으로 입주민 안전과 사생활을 완벽하게 보호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루프 탑 라운지를 중심으로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룸, 스카이 콘퍼런스룸으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또한 여유로운 일상과 풍부한 문화생활이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센터'와 교육·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센터', '스포츠&스파센터'를 도입해 입주자 생활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아크로 하이드원 조감도. (자료=대림산업)
아크로 하이드원 조감도. (자료=대림산업)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하이드원은 디자인, 입지, 품질, 기술, 서비스 등 상품의 모든 가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2020 아크로의 최초 적용 단지가 될 것"이라며 "641세대 단일 단지가 아닌, 국내 최고 주거단지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하는 2253세대 시그니처 브랜드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반포15차 재건축은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641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다음 달 1일 조합총회를 통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