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예산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020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심사한다.

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손금주·전해철·홍의락 의원, 미래통합당 김재원·송언석·이종배 의원, 민주통합의원모임 박주현 의원 등 7명으로 구성했다.

소위에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비롯한 추경 소관 부처 차관(급)의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정부가 이번에 편성한 추경안은 세입 경정 3조2000억원을 포함해 총 11조7000억원 규모이다. 국회 상임위원회별 심사를 거치면서 총 6조원가량을 증액하는 안이 예결위에 올라온 상태다. 예산소위는 감액 의견이 있는 사업부터 심사를 진행한 뒤 증액 사업을 심사한다.

예산소위는 이날과 오는 16일 이틀로 예정돼있다.

[신아일보] 석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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