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용품 지원과 장보기 행사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
경남 진주시 자유시장 상인회와 한국전력 진주지사는 12일 자유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이번 협약 체결은 1지사 1시장 자매결연 맺기 및 지원을 통해 시장상권 활성화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전통시장 내 영세상인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전력 진주지사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자유시장 가는 날’로 운영하고 업무용 물품구입 시 자유시장을 적극 이용하는 것을, 자유시장은 한국전력의 전력공급업무 등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는 것을 협약했다.
아울러 한국전력 진주지사는 협약 체결 시 마스크 400매 및 방역제 살포기 2대와 2백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예방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시장의 성장과 대규모점포 등으로 인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 위기는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라며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의 협조와 관심을 환영한다 "면서" 아울러 우리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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