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향우 고석균·임주완, 근농인재육성장학금 기탁
부안군 향우 고석균·임주완, 근농인재육성장학금 기탁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0.03.1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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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향우 고석균, 임주완씨 등이 지난 11일 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석균씨는 “항상 고향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을 품고 있다가 좋은 기회가 돼서 고향의 후배를 위해 조금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장학금 후원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또 임주완씨는 “어릴적 고향에서 받은 따뜻한 사랑과 애정에 대한 보답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늘 지녔는데, 부안군 장학재단에서 추진하는 장학사업에 대한 내용을 듣고 기꺼이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고석균씨는 현재 재경부안고 총동문회장으로 부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임주완씨는 사단법인 한국모델 협회 회장으로 대덕대학교에서 후학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권익현 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항상 지역인재 발전을 위해 동참해주신 향우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