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힐스테이트 부평' 내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인천 '힐스테이트 부평' 내일 사이버 견본주택 개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0.03.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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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09가구 중 46~84㎡ 837가구 일반분양
지하철 백운역세권으로 '서울역까지 50분대'
힐스테이트 부평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짓는 '힐스테이트 부평' 아파트 견본주택을 13일 온라인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409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분의 전용면적 및 주택형별 가구 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다.

교통 여건은 백운역과 접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해 서울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까지 50분대에 갈 수 있으며, 한 정거장 떨어진 부평역도 이용할 수 있다. 부평역에는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이 향후 개통될 예정이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시작해 서울 여의도와 용산, 서울역 등을 거쳐 경기 남양주를 잇는다. 

자가용 이용자는 경인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지역 내 이동은 물론 부천 및 서울 접근성이 좋고, 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나들목이 가까워 수도권 전역 이동이 수월하다.

교육 시설로는 백운초등학교를 비롯해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도보거리에 있다. 부평역·간석오거리 학원가와 부평도서관도 가깝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2001아울렛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인천성모병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부평공원과 백운공원, 동암산 등 자연·녹지 시설도 가깝다.

단지 설계는 채광을 고려해 모든 세대를 남측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도 선보인다. 조명·난방 제어와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및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힐스테이트 부평 위치도. (자료=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위치도. (자료=현대건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상세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 예정"이라며 "인천 분양시장은 치솟은 서울 아파트값에 비해 집값이 합리적인 데다, 대형 교통 호재가 많아 지역 내 수요는 물론 부천, 서울 등에서도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분양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부평 사이버 견본주택은 힐스테이트 부평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실내 평면을 가상현실로 구현했으며, 유닛에 마련된 전시 품목 리스트는 별도 화면으로 소개한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