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 봄철 산불화재 예방활동 전개
연천소방서, 봄철 산불화재 예방활동 전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0.03.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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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소방서)
(사진=연천소방서)

경기도 연천소방서는 12일 봄철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와 바람에 의한 산불의 확산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방지를 위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임야화재는 2212건, 사망 16명, 부상 117명이며, 특히 3~4월 산불은 939건으로 연간 산불의 42.5%를 차지했다.

산불화재의 대부분의 원인은 논·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으며, 이는 민가, 문화재시설 등으로 번져 인명, 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에도 크고 작은 산불화재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연천소방서는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체계 정비 등 산불 대비 대응태세를 구축하고, 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산림인접 취약지역에 대한 산불예방 캠페인 등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최병갑 서장은 "산불은 주로 담뱃불이나, 주변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해 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변 군민 및 등산객들의 화기 취급 시 주의를 요하며,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