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 황지자유시장조합이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건물주(임대인)’ 운동에 솔선수범한 공로로 지난 11일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정재경 청장은 “어려운 시기 일수록 서로 돕고 아직 동참하지 못한 건물주(임대인) 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6개월)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에 대해서는 소득 및 인하 금액과 관계없이 임대료 인하분의 절반을 소득세‧법인세에서 감면해주고, 특정 시장 내 점포의 20% 이상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할 경우에는 해당시장에 노후전선정비, 스프링클러 설치 등 화재안전패키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신청 시 필요한 서류를 축소(10종류 → 7종류)해 소상공인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애로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각종 지원 시책들을 활용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