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로 만드는 행복도시…'2020 서대문구정 평가단' 모집
참여로 만드는 행복도시…'2020 서대문구정 평가단' 모집
  • 허인 기자
  • 승인 2020.03.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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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성인 80명·청소년 100명 이내 구성
지난해 열린 청소년 구정평가단 위촉식. 서대문구가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성인과 청소년 구정평가단을 운영한다. (사진=서대문구)
지난해 열린 청소년 구정평가단 위촉식. 서대문구가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성인과 청소년 구정평가단을 운영한다.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관심과 참여로 만드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구정평가단을 모집,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평가단은 서대문구 사업과 행사에 대해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설문조사와 평가를 진행하며 제도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낸다.

지난해의 경우, 서대문독립민주축제, 서대문구청소년연합축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등 각종 행사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링을 펼친 뒤 주민의 목소리를 구에 전달했다.

구는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고 구정에 관심 있는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 구정평가단’을 모집한다.

성인은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 내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람, 청소년은 서대문구에 살거나 관내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월 18일까지 이메일을 이용해 내면 된다.

모집인원은 성인 80명, 청소년 100명 이내며, 구정평가단으로 선발되면 올해 4월부터 성인은 2년, 청소년은 1년간 활동한다.

성인 평가단원에게는 현장 활동에 필요한 소정의 경비가 지원되고 청소년 단원에게는 평가 내용에 따라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연말에는 활동실적 보고회가 열리고 우수 활동 단원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평가단원들은 전화 설문을 통해 각종 민원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조사하고 서대문키즈헬스케어센터 운영 실태와 각종 축제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며 기타 관심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한 제안을 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교육, 문화, 환경, 복지 등 구정 주요 사업에 관심 있는 구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구민 시각에서 평가하고 제시한 의견들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