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009 부동산박람회’ 펼친다
인천 ‘2009 부동산박람회’ 펼친다
  • 백칠성·고윤정기자
  • 승인 2009.04.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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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18일 송도컨벤시아서…200개 기업·단체 참여
인천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2009 인천부동산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부동산박람회에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군.구, 인천도시개발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상공회의소,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등 공기업과 GM대우, 대우자동차판매, 한진중공업, 한화건설, 동양제철화학등 지역 건설사와 신한은행 및 농협, 에이파크개발, 메트로코로나등 SPC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및 인천시장상인연합회등 200여 기업.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부동산박람회와 투자사업설명회를 같이 개최하여 Seller와 Buyer간의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일자리 창출과 녹색성장 등 잠재적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소개하며, 전시관은 크게 공공개발관, 민간.재테크 투자관, 기관투자관으로 구성한다.

공공개발관은 중앙정부 및 인천시, 공사와 공단등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홍보한다.

민간.재테크 투자관에는 민간개발업체와 부동산 컨설팅사, 자산관리회사 등이 들어오며, 기관투자관에서는 국내외 투자자문사와 대형 투자 펀드사, 신탁회사등이 대형빌딩, 부동산 벤터 투자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특별이벤트로 올 10월 준공될 예정인 인천대교 건설과정을 담은 사진전과 환경친화적인 건축자재에 대한 전시전을 함께 개최하며, 투자설명회에는 인천에서 추진되는 경제자유구역 및 도시재생사업 등 220개 사업에 89조 3,213억원 규모에 이르는 SOC·건설사업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투자를 유도한다.

한편 인천시장은 17일, 기업인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천의 투자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인천의 발전계획과 유비쿼터스, 에너지 절감등 미래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151층 인천타워, 30선석 규모의 인천신항, 인천 앞바다와 한강을 연결할 경인운하, 새로운 입체복합도시를 구현할 루원씨티등 시의 핵심사업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