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용 마스크는 꼭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
경남 창녕군은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약계층에 보건용 마스크 우선 공급을 위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면 마스크 쓰기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군 공직자 면 마스크 쓰기 운동은 대면 접촉이 적고 건강한 사람은 면 마스크로도 충분히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고령층, 취약계층 등이 보건용 마스크를 더 구매할 수 있게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군 공무원들은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지 않아도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면 마스크 착용에 앞장서고 있다. 다만, 고위험군.;보건 현장 업무자는 보건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했다.
한정우 군수는 “힘든 시기에 공직자가 솔선수범해야 하며, 마스크 5부제, 개인 위생수칙과 행동수칙 홍보, 철저한 소독과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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