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 도서 택배 서비스 운영
경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 도서 택배 서비스 운영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0.03.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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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서관 운영과 함께 비대면 대출서비스 강화
(사진=금호도서관)
(사진=금호도서관)

경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은 코로나 19에 따른 휴관 중에 '도서 무료 택배서비스', '스마트도서관 서비스' 등 비대면 도서 대출서비스를 적극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서 무료 택배서비스'는 지역민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하고자 하는 도서를 신청하면 택배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코로나19에 따른 임시 휴관으로 도서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지난달 24일부터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도서 무료 택배서비스' 이용 대상은 도서관 관외대출회원으로, 1인당 5권 이내, 대출기간은 휴관 종료시까지며 택배비용은 도서관에서 전액 부담한다. 대출 도서는 도서관에서 미리 소독 하며, 도서 반납은 도서관 무인반납함으로 직접 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임시휴관이 끝나는 날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도서관 본관 앞에 위치한 '스마트도서관'을 24시간 상시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경희 금호도서관 관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 하고 지역주민들이 자택에서 안전하게 도서관 자료를 대출할 수 있도록 해 잠시나마 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위안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