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개학 연기 기간 결식아동 급식지원 확대
고흥군, 개학 연기 기간 결식아동 급식지원 확대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0.03.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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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급식 대상자, 3주간 긴급 중식지원 아동급식 공백 없애
결식아동 급식지원 확대. (사진=고흥군)
결식아동 급식지원 확대.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코로나 19가 확산돼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 급식이 중단돼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 140여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등 급식지원을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개학 연기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급식 대상자에 대해 3주간 긴급 중식지원으로 결식아동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연기 기간은 급식단가를 인상해 충분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로 휴관한 지역아동센터는 긴급돌봄 신청자 뿐 아니라 가정내 돌봄 아동에게도 급식을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아동급식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학연기 또는 지역아동센터 휴관 등의 사유로 급식지원이 필요한 가정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