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한정우 군수,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13일까지 임시회기에 들어갔다.

박상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공동체의식을 갖고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군민 모두가 이 위기를 잘 이겨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검사하게 될 2019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이번 임시회기 동안 2020년도 공유재산 관리 제2차 변경계획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박 의장은 “결산은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찾아 잘못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재정운영의 적법성, 예산의 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여 효율적인 예산편성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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