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불안하지 않은 대한민국 만드는 일에 보탬될 것"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은 11일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40) 한국장애인예술협회 이사를 인재 1호로 영입했다.
김씨는 현재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위원, 바이애슬론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선천성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시각장애를 가진 김 이사는 일반전형으로 숙명여대 피아노과 학사와 음악교육 석사 과정을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위스콘신대에서 각각 피아노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이사는 영입식에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를 위한 정책에 대해 균형 있고 발전적인 방안을 마련해보고 싶다"며 "진정한 공정과 정의가 기준이 되고, 미래가 불안하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한국은 오는 16일까지 비례대표 후보의 공직선거후보자추천(공천)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bigstar@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