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전 부통령, 경선 초반 우세…최대승부처 ‘미시간’ 승리 예상
조 바이든 전 부통령, 경선 초반 우세…최대승부처 ‘미시간’ 승리 예상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0.03.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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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최대승부처인 미시간에서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선 초반 우세를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NBC방송 등 미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시간주를 포함한 미시시피·미주리주 등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경선은(6차) 3개 주 외에 워싱턴·아이다오·노스다코타 등 6개 주에서 치러진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슈퍼 화요일’이라 불린 지난 3일 14개 주에서 치러진 동시 경선에서 대승(10곳)을 거두며 화려하게 부활한 바 있다. 이날 경선은 ‘슈퍼 화요일’ 이후 처음 실시된 경선으로 초반 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시간주는 러스트벨트(제조업이 발달한 중서부 지역) 지역으로 다가오는 11월 대선에서 승부를 가를 대표적인 경합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미시간주는 125명의 대의원이 걸린 곳으로 이번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고 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