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스마트폰으로 책 보고 들어요”...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 ‘인기’
장성군 “스마트폰으로 책 보고 들어요”...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 ‘인기’
  • 김기열 기자
  • 승인 2020.03.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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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오디오북 서비스. (사진=장성군)
전자책, 오디오북 서비스.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도서관 휴관조치 이후, 많은 주민들이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11일 전했다. 어린이집 휴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일 연기까지 더해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특히 인기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군에 따르면 현재 4063종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이용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방법은 장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로그인 한 뒤 전자도서관→E-BOOK→전자책 보러가기를 차례로 클릭하면 된다. 스마트폰은 앱스토어에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성군립도서관은 ‘귀로 듣는 독서’인 오디오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584종의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으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고, 스마트폰은 ‘오디언 도서관’ 어플을 설치하면 된다.

유두석 군수는 “군이 구축해놓은 전자책과 오디오북 서비스가 도서관을 찾고 싶은 주민들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독서문화 환경을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성/김기열 기자

gy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