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 1000만원, ㈜국보성금속 500만원, 상주북부초등21회 동기회 300만원 기탁
경북 상주시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특별성금으로 ㈜경도에서 1000만 원, ㈜국보성금속 500만 원, 상주북부초등학교21회 동기회가 3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주)경도 김중희 대표는 상주시 낙동면 출신인 상주시 중앙로에 본사를 두고 토목, 건축, 조경, 전기, 통신 등 종합건설업체를 이끌고 있다.
김중희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 (주)국보성금속은 상주시 남적동에서 28년간 맨홀 뚜껑을 생산해온 주물업체이며, 해마다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상무프로축구단 후원과 활발한 번영회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2015년에는 시정 발전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상주북부초등학교21회 동기회는 김봉석 한양대 교수 등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 거주하는 30여 명의 동기회원들이 고향 상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상섭 행정복지국장은 “힘든 시기에 성금을 기탁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해 도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