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녹인배리어 50% ELS 5종 출시
키움증권, 녹인배리어 50% ELS 5종 출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3.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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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연 25.2% 수익...13일 오후 1시 청약 마감
(자료=키움증권)
(자료=키움증권)

키움증권이 다양한 예상수익율의 주가연계증권(ELS) 5종을 출시하고 청약 접수를 진행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청약 마감은 13일 오후 1시까지다. 

이번 주 판매 상품은 모두 녹인배리어(Knock-in barrier)가 50%인 ELS로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하거나, 발행사인 키움증권에 부도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약속된 수익률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제44회 뉴글로벌100조 ELS 는 만기 1년에 3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상품으로, 예상수익률은 세전 연 25.2%다.

뉴글로벌100조 ELS의 경우 기초자산이 모두 시가총액 100조원 이상의 기업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세부적으로 테슬라(Tesla) 보통주와 엔비디아(Nvidia) 보통주 2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두 기초자산의 가격이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85%(3개월·6개월), 80%(9개월), 75%(12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25.2%의 수익률로 만기 전에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25.2%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 제1297회 ELS는 세전 연 12.6%의 예상 수익률을 제공하며,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는 일반적인 구조의 스텝다운 조기상환형 ELS이다. 기초자산은 주가지수인 유로스톡스(EUROSTOXX)50지수와 국내 대형주인 삼성전자 보통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보통주 3개로 구성돼 있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12개월), 85%(18개월·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2.6%의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37.8%(연 12.6%)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 제1299회 ELS의 예상수익률은 세전 연 6.1%이며, 기초자산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홍콩H(HSCEI)지수, 닛케이(NIKKEI)225지수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기초자산이 주가지수로 구성될 경우 주식 종목이 포함된 상품 대비 예상수익률은 낮지만,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면 세전 연 6.1% 수익률로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세전 18.3%(연 6.1%)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 된다.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있으며,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이 외에도 ELS가 조기상환 조건을 맞추지 못한 경우, 추가로 조기상환 될 수 있는 리자드 조건을 더한 리자드형 ELS 1종과 미국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1종도 함께 청약을 접수하고 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