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5명… 검사서 모두 '음성'
구로구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5명… 검사서 모두 '음성'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3.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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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구로구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신도로 확인된 5명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신천지 신도를) 5명으로 확인했고 모두 음성이라고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직원 가운데 신천지 신도가 있는지 추가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도 콜센터 집단감염과 신천지의 연관성을 추적해볼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한 인터뷰에서 "콜센터에 2명의 신천지 교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는데 이분들은 아직 음성"이라며 "좀 더 조사해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