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SW 유망기업 국내외 시장진출 본격 지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SW 유망기업 국내외 시장진출 본격 지원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3.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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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500만원 마케팅 지원… 총 6개사 모집

(재)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내 중소‧벤처기업의 국내 마케팅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통한 신시장창출, 마케팅 핵심역량 강화, 국내외 유통·판로개척 등을 위해 ‘2020년 SW융합클러스터사업-국내외 시장진출 지원사업(국내, 글로벌)과제 수행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2016년 4월 미래창조과학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공모에 선정되어 신산업, 시장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해 5년간 약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8개사를 선정하여 지원한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30% 신규 고용창출과 35건의 수출상담 체결 등 기업지원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베트남 현지기관과의 MOU체결 2건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이 진입하기 어려운 글로벌분야 진출의 활로도 확보할 수 있었다.

이 사업은 ‘SW중심의 첨단 국방산업 육성을 통한 D-cube(D3)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이란 비전 아래, 국방산업 SW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관련 기업에 대한 SW융합 R&D 지원, 벤처창업 및 기업육성 지원, 인력양성, 네트워킹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공모중인 국내외 시장진출 지원사업은 국내(3개社), 글로벌(3개社) 총 6개社를 모집하며 기업당 최대 25백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심사는 1차 서류검토(적격여부) 후 2차 발표평가(정성평가)로 △기술성 △사업성 △마케팅 활동 수준과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6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체결 후 지원금의 100%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수행기업 신청 대상은, 대전지역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운영중인 IT/SW 중소‧벤처기업이며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접수를 하면 된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을 가진 우리 대전기업들이 국내 및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역량 제고가 필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산업 발전 및 SW융합클러스터사업의 성과확산과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